▲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창립대회에 참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연료전지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회와 산·학·연·관이 손잡았다.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산·학·연·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3개 분과위원단이 각각 꾸려져 연료전지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제도 등을 적극 발굴하는 등 활동에 나선다.

4일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발족행사를 갖고, 연료전지시장 활성화와 제도 확립 등을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행사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김규환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을 비롯한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 동현수 회장, SOFC산업화포럼 이동원 회장 등 연료전지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발족을 추진한 김규환 의원은 “오늘 발족한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연료전지 산업에 대해 증가하는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회 주도로 산·학·연·관 통합 기구”라면서 “각계에서 오신 전문가들의 혜안을 통해 연료전지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에 일조하는데 포럼이 징검다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도심지역 내 친환경적으로 설치가 가능한 최적의 분산전원인 연료전지에 대한 명확한 정부 지원정책 마련과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연료전지 보급 확산 기반·정책 대안, 인프라 확대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회 네트워크와 전문가 집단을 연결해 연료전지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으며, 이달 말까지 자문·분과위원단을 꾸리고 늦어도 내년 1월 초 내로 총위원장과 자문위원장 등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우선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등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별도 자문위원단과 △제도·인프라 △시장 확산 △산업육성 등 3개 분과별 15명내외로 분과위원단이 구성돼 운영된다.

또한 포럼은 자문·분과위원단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민간 참여를 통한 수용성 증대와 합리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또한 각종 규제와 복잡한 절차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중앙·지방정부 정책 간 시너지 제고는 물론, 장애요인 발굴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제도적 기반 구축 △정책 개발 △연료전지산업 경쟁력 확보 동기 부여 등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자문위원단에 참여한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김규환, 김기선, 김경수, 김병관, 김수민, 김선동, 김중로, 김학용, 김한표, 경대수, 곽대훈, 나경원, 박정, 박재호, 송희경, 송기헌, 이원욱, 이은권, 이주영, 이종명, 이채익, 이찬열, 이훈, 유동수, 윤한홍, 어기구, 장병완, 정유섭, 정우택, 정운천, 정용기, 조경태, 주광덕, 조배숙, 최연혜, 한선교, 홍익표(가나다 순) 등 총 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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