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가스신문] 중국 국토자원성은 최근 메탄하이드레이트를 새로운 광종(鑛種)으로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메탄하이드레이트의 산업화 발전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메탄하이드레이트란 메탄을 중심으로 한 탄화수소가스와 물에 의해 형성된 얼음 같은 결정상태의 화합물로 대부분은 고체형태로 해저 퇴적물이나 육상의 동토 지역의 바위 틈이나 구멍 등에 묻혀있다. 메탄하이드레이트에서 추출한 천연가스의 용도는 통상의 가스와 마찬가지로 주로 민간·공업용 연료, 화학공업, 발전 등으로 되어 있다.

국토자원성 광산자원비축처 간부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해역에는 대량의 메탄하이드레이트가 존재해 중요한 전략적 비축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 개발, 이용은 국가의 에너지자원보호에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 유 가스자원의 대외의존도를 낮춘다.

새로운 광종으로 인정되면서 메탄하이드레이트의 산업화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토자원성 측에 따르면 “새 광종으로 지정되면서 그 조사개발을 통일적으로 관리하기 쉬워지고 조사개발의 산업화가 촉진된다”면서 “예를 들면 메탄하이드레이트의 광업권 시장을 개방해, 그 조사·개발·투자 주체의 다원화를 촉진하고 국내외 자금력과 기술을 갖은 각종 투자주체를 조사, 개발에 참여시킴으로써 시장의 활력을 최대한 불어넣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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