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노원구 그랑빌 아파트에서 개최된 2017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시상식에서 에너지공단 김인택 수요관리이사(좌측 두 번째)와 에너지절약 최우수 아파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2일 서울 노원구 그랑빌 아파트에서 ‘2017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중 에너지절약 활동이 우수한 단지를 선발해 공용부문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33개 아파트 단지가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에 참여해 에너지절약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은 단지별 여름철 전기에너지 절감실적과 주민들의 에너지절약 활동내용을 평가해 최우수 아파트 1개, 우수아파트 5개 등 총 6개 아파트 단지를 선발했으며, 최우수 아파트로 선발된 아파트는 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고효율 조명 교체를 지원받았다.

노원 그랑빌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경주한 결과, 최우수 아파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 김인택 수요관리이사는 “올 한 해 동안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에 힘써 주신 아파트 입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입상한 아파트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하여 에너지 절약과 효율향상을 위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공단은 이날 시상식 종료 후 노인정 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세탁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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