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도쿄전력홀딩스 산하의 사업회사와 츄부전력이 절반씩 출자하는 JERA(도쿄·츄우오)이 프랑스 전력공사(EDF)에서 액화천연가스(LNG)의 트레이딩 사업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에 따라 기동적으로 LNG 조달 및 전매를 하고 도쿄전력, 츄부전력의 연료비용 절감으로 연결한다. LNG트레이딩 자체를 신규사업으로 육성하려는 목적도 있다.

JERA는 도쿄전력 등의 발전용 연료 등으로 연간 약 3500만톤의 LNG을 조달하고 있지만 향후 국내 수요 동향은 불투명하다. 화력발전에 대한 수요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량이나 원자력 발전소의 재가동 속도 등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LNG은 장기계약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매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두면 과잉조달 리스크를 회피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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