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산업용 가스경보기 전문메이커인 (주)가스트론(대표 최동진)은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1992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산화한 제품으로 석유화학플랜트를 비롯해 선박시장에서의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반도체회사로 영업을 확대해 지금은 국내 최고의 가스경보기 제조사로 성장했다.

가스트론의 강점은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연구인원은 약 30명으로 가연성에서부터 독성가스경보기와 휴대용검지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안전기기 최고 등급의 국제인증인 GIL2를 비롯해 유럽규격인 ATEX 인증, 미국 UL인증, 계측장비 국제표준 송수신 HART인증, 선박관련 MED인증, 중국 인증 등 세계 유명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가스트론의 성장세는 국내 제조사들의 표준이 될 정도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2012년 매출액 165억원(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고 2014년에는 316억원(93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441억원(161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도 반도체시장의 호황으로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스트론은 군포시에 신사옥을 마련, 이달에 이전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