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비에너텍이 보급하는 P·F사의 도시가스압력조정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도시가스 기자재 전문보급업체인 제이비에너텍(주)(대표 김창근)이 이탈리아 피에트로 피오렌티니(Pietro Fiorentini)사의 고품질의 압력조정기(Regulator)를 수입, 공급에 나섰다.

제이비에너텍은 지난해 8월 피에트로 피오렌티니(이하 P·F사)와 국내 도시가스시장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설계단계검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계단계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총 20종이며, 소형 1인치 조정기부터 도시가스용 지구정압기용 대용량 12인치 조정기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P·F사의 도시가스용 압력조정기는 1996년부터 20년 넘게 한국가스공사가 운영중인 정압설비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런 사실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국내 도시가스 시장에 압력조정기 공급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비에너텍 기기사업팀의 송종민 팀장은 “이번 P·F사의 압력조정기 보급은 도시가스분야와 고압용 정압설비 수요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기존 매몰형정압기 외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지상형 P·F 지역 정압기 와 구역형 압력조정기 보급확대에앞장서겠다”고덧붙였다.

제이비에너텍은 올해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SETEC에서 열리는 가스코리아 2018에 참가해 P·F사의 압력조정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P·F사는 1938년 설립된 세계적인 가스압력조정기 전문 메이커로 비첸사를 비롯해 토리노 등 다수의 공장과 헝가리 등에서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제이비에너텍은 도시가스, 가스공사 및 해외 프로젝트용 정압설비와 계량시스템, 가스분석기, 온압보정기 등을 전문으로 보급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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