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18.8.20 월 09:17
> 뉴스 > 안전
서산 초등생 형제 사망사고, ‘보일러 폐가스 중독’ 사인 추정사고 당시 가스보일러 연통 2개 이탈됐던 것으로 확인돼
정두현 기자  |  jdh20841@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334호] 승인 2018.02.09  23:29: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지난 7일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누출 추정 사고가 발생해 초등학생 형제 2명이 숨졌다. 사고 경위는 가스보일러 연통 이탈로 인한 일산화탄소(CO) 중독인 것으로 추정된다.

9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 37분경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한 아파트에서 수면 중이던 A군(9)과 A군의 동생 B군(7)등 두 형제가 숨져 있는 것을 엄마 C씨(4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날 아침 두 아들을 깨우기 위해 C씨가 건너방으로 가보니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은 사고 당시 이들 형제의 방과 약 10m 거리에 있는 보일러실에서 보일러 연통 두 개가 모두 이탈된 것을 확인, 보일러 폐가스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내부로 유입되면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사망한 형제들의 부검 결과 체내 가스농도가 과다하게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현재 가스보일러 배관을 통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스누출 여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9일 가스안전공사 재난관리처, 대전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공동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아울러 사고 당일 새벽 형제들 방 쪽에서 굉음이 났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대전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사고현장에 있었던 가스보일러의 기기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보일러를 수거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현장감식에 참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재난관리처의 한 관계자는 “현장감식에서 아파트 베란다 쪽에 있었던 보일러 연통이 이탈된 것을 확인했다”며 “여러 정황상 가스보일러 배기가스 중독이 사망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나 서산경찰서의 현장감식 및 추가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두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많이본기사
1
정부 에너지 세제개편(안)…발전용LN...
2
‘BMW 화재 사건’ 경유차의 종말 ...
3
[기업탐방] 중소 FSRU형 LNG재...
4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설비 공급 중단...
5
세계 최초 초대형 부생수소 연료전지발...
6
코베아, 1인용 미니 그릴 개발
7
가스공사, 2025년까지 10조 원 ...
8
상반기 LPG수입사 경영실적 대조
9
전현희 의원, 수소 안전관리 제정안 ...
10
올 상반기 소형LPG저장탱크 962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