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안전보건공단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감사 선진화를 위한 상호 지원에 나섰다.

지난 9일 강원도 원주 소재 보훈공단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김병옥 감사와 보훈공단 유주봉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체결한 감사 선진화 업무협약 실행 회의를 갖고 구체적 이행방안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를 통해 양 기관은 감사 선진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차 감사, 인력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마련했다. 또한 보훈공단 소속 병원 감사 시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전문가를, 안전보건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근로자건강센터 감사 시 보훈공단은 병원운영 전문가를 상호 지원키로 했다.

안전보건공단 김병옥 감사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산업안전과 의료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두 기관이 협력하여 국민과 노동자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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