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기총회 개최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부산시LP가스판매협회는 LPG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사)한국LP가스판매협회부산협회(회장 김귀자)는 20일 연산동 해암뷔폐에서 대의원 45명중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부산협회 김귀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P가스의 설자리가 계속 좁아짐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으며 최근 충전소들은 최저임금인상, 경영악화 등의 구실을 내세워 가격인상의 요인을 만들고 있다”며 “충전소 갑질의 형태를 바로 알고 우리 회원들이 단합하지 않으면 결국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정원기 북부지사장은 축사에서 날이 갈수록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판매사업자를 격려했으며 판매사업자들을 위한 일이라면 최대한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귀자 회장은 올해도 개인사비를 출연해 회원 종사자 중고등학생에 대한 장학금(2명)을 지급했으며 향후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를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13명은 LPG사회봉사단 설립을 선언했다. 이들은 긴급재난상황 참여, 불우이웃돕기,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키로 했다.
지난 2년 동안 이사회에 100% 참석한 엄영동 동래구 지회장과 1회 결석한 조진성 서구 지회장, 황현기 사상구 지회장에게 각각 상을 전달했다.
이밖에 업무보고와 감사결과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상정된 2017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과 2018년도 사업추진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