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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룸에너지 재팬 나가시마 마모루 영업관리 부장
남영태 기자  |  nam@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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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6호] 승인 2018.03.07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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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PS제도 연료전지시장 매력적”

한국남동발전 8.35㎿ 수주 성공적 마무리 위해 매진
한국시장 진출 추가 여부, 본사 계획에 따라 움직여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수주한 8.35㎿규모의 연료전지발전설비 공급 사업은 오는 4월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FC EXPO 2018에서 만난 블룸에너지 재팬 나가시마 마모루 영업관리 부장은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를 “RPS제도에 따른 REC 가중치 2배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도에 대한 매력도 느꼈지만 무엇보다 한국 정부에서 연료전지발전설비를 도입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진출을 결심했다”면서 “그 첫 사례로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첫 사례라인 만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블룸에너지社의 200·250㎾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시스템은 종합효율은 최대 60%이며 40~50㎾규모의 시스템을 연결시켜 설치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시스템의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블룸에너지 재팬이 이번 남동발전의 사업 수주로 인해 공사기간이 짧아 한국기업들이 많이 의아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료전지시스템을 빨리 설치할 수 있는 비결은 전기 및 가스배관은 별도 설치해야 하지만, 완성품을 현장에서 조립·접촉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됩니다.”

나가시마 마모루 부장에게 추가적인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블룸에너지 아메리카(본사)가 한국시장에서 얼마만큼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그는 한국시장에서 블룸에너지라는 연료전지 브랜드 가치가 좀 더 성장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특히 블룸에너지 재팬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많은 우려를 야기했던 낮은 가격으로 국내 산업을 저해시킬 수 있는 점에 대해서 그에게 물었다. 그는 “자국기업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시장원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어느 국가나 자국기업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한국남동발전의 연료전지발전설비 구축 사업권은 블룸에너지 재팬이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과 공정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수주한 것입니다. 경쟁을 통해 수주한 것이기 때문에 이는 시장의 원리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그는 이번 사업을 수주하면서 체결한 LTSA에 따라 체결기간 내에는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표했다. 즉 LTSA 계약 기간인 10년 동안 불미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연료전지 기업 및 관련 시장에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계약기간 만료 후 기간 연장 등에 대해선 아직 확답할 수 없다고.

끝으로 그는 시장확대를 위해 한국기업과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했다.

“한국에는 포스코에너지, 두산 등 발전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연료전지기업이 있고, 현재 SOFC에 몰두하는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룸에너지라는 회사는 한국입장에서 외국 기업입니다. 그러나 한국 연료전지시장 확대를 위해 블룸에너지는 앞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이에 한국 기업들도 ‘연료전지 시장 확대’라는 의미에서 함께 의기투합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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