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시장 입구에 자리 잡은 가스공사 전시부스. 전시회 첫날 개막식 후 VIP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가스공사 전시도우미가 전시품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가스업계 최대의 제전으로 자리 잡은 GAS KOREA 2018(제11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이 오는 21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3일간 열띤 기술경쟁을 벌인다.

국내외 81개 가스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총 174개 부스를 꾸며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날로 변화하는 가스에너지시장의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선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가 각각 천연가스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가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LPG업계에서는 자동차, 저장탱크 및 잔량관리시스템 등을 전시해 관람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도시가스업계에서도 가스냉방, 자가열병합발전 등 도시가스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수소충전소, 연료전지스택 등을 출품하게 될 수소연료전지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가스관련 중소기업들이 개발, 제조한 가스용기 및 용기이력관리시스템, 밸브류, 가스호스 및 배관, 가스검지기 등 가스와 관련한 각종 신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무려 11가지의 세미나 및 제품설명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표 참조>

전시회 첫째 날인 21일에는 도시가스협회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보급확대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정부의 지원정책과 업계의 역할과 관련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또 한국수소산업협회와 가스신문은 LPG·CNG충전소 및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소충전소를 왜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공동으로 열고 민간사업자들의 수소충전사업 참여를 촉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전국의 LPG판매사업자를 초청해 ‘LPG판매업 정책설명 및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고 최근 LPG업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어 ‘도시가스 정밀진단 선진기술 세미나’를 마련, 개최한다.

셋째 날인 23일에는 ‘가스연소기기산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가 세미나를 열고 신규 개발과제 및 R&D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는 2018 춘계특수고압가스안전세미나를 열고 ‘가스시설 내진설계기준 및 배경’과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지원제도 및 이해’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 마지막날에는 20여 가스관련 업체들이 온수매트, 가스레인지, 가스바베큐그릴, 가스타이머콕, 캠프마스타, 이동식부탄연소기, 휴대형 가스레인지 등 무려 130여점에 달하는 경품을 협찬해 폐막식과 함께 관람객 및 출품업체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개최해 더욱 큰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