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C·축전지가 채용될 주상복합건물

[가스신문=윤인상 기자] 세키스이 하우스는 지난 달 21일, 오사카 시내에 건설 중인 4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주상복합건물)의 전 가구에 가정용 연료전지 에너지팜 타입 S(SOFC,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일부 주택에는 축전시스템을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집합주택에서 SOFC과 축전 시스템을 병설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축전지 병설로 재래식 온수기보다 연간의 CO2 배출량을 52%, 구입전력량을 97% 삭감할 수 있다. 정전 시와 가스차단 시에도 최저로 필요한 가정·통신기기가 사용 가능하게 되어 방재력도 높였다.

아파트는 오사카시 츄오구에 2019년 12월 완공 예정인 “그랑 메종 우에마치다이 디 타워”(40층 전 244가구)다. SOFC는 24시간 700W의 정격 출력으로 운전하고 구입 전력의 삭감에 기여한다. 남은 전력은 오사카가스에 매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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