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TP가 부지임대를 통해 추진 예정인 연료전지발전설비 구축 부지.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광주테크노파크가 연료전지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 내 5036㎡(약 1523평)의 유휴부지에 대한 부지임대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에너지인 연료전지발전설비에 대한 원활한 설치 및 시공을 위한 ‘TP 2단지 유휴부지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선정 입찰’을 공고했다.

광주TP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 최대 20㎿규모의 연료전지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설치될 연료전지발전설비는 광주TP로 기부체납하는 것이 아니며, 약 150면 내외의 주차시설만 광주TP 소유가 된다.

아울러 발전개시일로부터 20년 이후 임대기간 종료 후 발전시설물은 철거해 계약 이전으로 원상복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광주TP 관계자는 “현재 설치용량은 사업 공고 과업지시서에 적힌 것과 같이 최대 20㎿ 설치를 예정하고 있으나,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비 및 완공시기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편, 광주TP는 이달 26일까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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