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도시가스배관이나 상하수관 등 지하 매설배관의 파손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 선보인다.

지하 매설배관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코위드원(대표 윤상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가스전시회인 가스코리아 2018(서울국제가스&FC산업전) 기간 중 22일(11시30∼12시30분) 컨벤션홀 2층에서 ‘도시가스관 파손 예방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위드원이 개발한 ‘ICT를 이용한 지하 매설관의 파손 예방 및 파손과 누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제품명:UnderCity Solution)’은 가스관이나 상수도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누수 또는 파손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이벤트 발생위치를 관리자 휴대전화로 알려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시설물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기술은 통신관, 전력선관 및 지역난방관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지하 10m에 매설된 시설물 위치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지하시설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세미나를 앞두고 있는 코위드원의 윤상조 대표는 “언더시티 솔루션을 도시가스배관에 적용할 경우 무단굴착에 따른 도시가스관 파손을 막을 수 있으며, 중장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신고 굴착에 의한 가스관 파손을 예방할 수 있다”며 22일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립 7년째를 맞는 코위드원은 ‘배관재의 누수와 파손감지 및 관로 위치확인이 용이한 감지관’ 등 특허등록 10건과 디자인 등록 2건, 실용신안등록 1건 등 활발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에서 언더시티 솔루션에 대해 1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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