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개최된 가스코리아 2016 행사에서 주요 내빈들이 가스공사 부스를 방문, 국내 가스산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가스업계 최대의 제전으로 자리 잡은 GAS KOREA 2018(제11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이 오는 21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3일간 열띤 기술경쟁을 벌인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GAS KOREA 2018 조직위원회 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7개 기관과 단체의 후원 아래, 국내외 81개 가스관련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174개 부스 규모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기업의 최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스·연료전지 산업전시회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선통신과 가스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에서는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가 선보인다. 넥쏘는 국내 최초 수소전용모델 차량으로 개발, 우리나라 수소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PG업계에서는 자동차, 저장탱크 및 잔량관리시스템 등이 전시되며 도시가스업계에서도 가스냉방, 자가열병합발전 등 도시가스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국내 가스관련 중소기업들이 개발, 제조한 가스용기 및 용기이력관리시스템, 밸브류, 가스호스 및 배관, 가스검지기 등 가스와 관련한 각종 신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방문,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지난 2016년 개최된 가스코리아 2016 모습)

국내 못지않게 해외업체의 신기술과 신제품도 대거 출시된다.

다국적 기업인 넬사(노르웨이)에서 수소충전소 관련 부품과 운영 기술을 선보이며, 일본기업으로는 매일산업에서는 가스경보기, 트레이드업-퓨즈콘센트·상자콕·접착제, 신코스모스전기코리아-가스검지기, 도쿄가스엔지니어링-레이저메탄검지기, 압력기록계 등이 전시된다. 이어, 미국과 독일, 영국에서 밸브류와 가스검출카메라, 수소압축기 등 선진 가스용품도 공개된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총 11건의 세미나 및 제품설명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첫째 날인 21일에는 도시가스협회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보급확대방안’이란 주제로 정부의 지원정책과 업계의 역할과 관련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어, 한국수소산업협회와 가스신문은 LPG·CNG충전소 및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소충전소를 왜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공동으로 열고 민간사업자들의 수소충전사업 참여를 촉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전국의 LPG판매사업자를 초청해 ‘LPG판매업 정책설명 및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고 최근 LPG업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사와 시공사업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정밀진단 선진기술 세미나’를 마련, 개최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가스연소기기산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가 세미나를 열고 신규 개발과제 및 R&D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는 2018 춘계특수고압가스안전세미나를 열고 ‘가스시설 내진설계기준 및 배경’과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지원제도 및 이해’에 대해 설명한다.

끝으로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수매트, 가스레인지, 가스바베큐그릴, 가스타이머콕, 캠프마스타, 이동식부탄연소기, 휴대형 가스레인지 등 무려 100여점에 달하는 경품행사도 개최된다.

▲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관람객과 전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가 실시된다.(지난 2016년 개최된 가스코리아 2016의 경품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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