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기관협회 관계자들이 총회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회원 42명(참석 23명·위임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철호(64)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검사기관협회 김철호 회장의 주요 경력은 △2005년 3월~2008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기술표준원 화학세라믹표준팀장, 운영지원 과장 등) △2008년 3월~2010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 감사담당관 △2010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퇴임 △2010년 2월~2013년 2월: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사무총장 △2013년 2월~2016년 2월: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 등이다.

▲ 김철호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철호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검사기관의 어려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하루 빨리 업무를 파악해 해결방법을 찾겠다”며 “회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검사품질 향상을 최고의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감사로 지스텍 정정화 대표를 선출했으며 LPG용기 분야의 경우 이철진 부회장과 김종순 이사를 유임하고 박성철 이사를 선임했다. 특정설비 분야에서는 최병만 부회장과 이제한·이한오 이사 모두 유임됐다. 일반용기의 경우 최태호 부회장과 김병묵 이사는 유임됐으며 박석용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정관 개정을 통해 특별비용을 필요로 할 때에는 이사회 승인을 얻어 부담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원 및 감사의 임기는 3년 이지만 본회의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 등을 했을 시 해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협회 김형호 사무국장은 이사로 승진했으며 여직원 채용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 회비 장기 미납 해소 방안으로 회원 중 미납금 500만원 이상 시 제명키로 하고 향후 3개월 간 경과기간을 두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에 취임한  김재용 전임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정년 퇴임했으며 그는 협회의 기반을 구축하고 위상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회원사들로부터 받았다.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 김철호 신임 회장(오른쪽) 과 김재용 전임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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