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코리아 2018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행사가 실시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국내 유일의 가스‧연료전지분야 전시회인 GAS KOREA 2018(제11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이  21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황병소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양영근 가스코리아 2018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오웅탁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사장,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오재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 홍준석 대한LPG산업협회 회장,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문쾌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회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 김정언 가스신문 명예기자단 단장 등 정부부처,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영근 가스코리아 2018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은 국내 가스산업의 발전상과 신기술을 대내외에 알리고 관련 산업 및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 가스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의 장은 물론, 가스업계 종사자에게는 최신기술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주문했다.

▲ 주요 내빈들이 우리나라 가스산업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GAS KOREA 2018에서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13개국 81개 가스관련 기업‧단체(총 174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기술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IoT기술과 가스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에서는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가 선보인다. 넥쏘는 국내 최초 수소전용모델 차량으로 우리나라 수소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LPG업계에서는 자동차, 저장탱크 및 잔량관리시스템 등이 전시되며 도시가스업계에서도 가스냉방, 자가열병합발전 등 도시가스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국내 가스관련 중소기업들이 개발, 제조한 가스용기 및 용기이력관리시스템, 밸브류, 가스호스 및 배관, 가스검지기 등 가스와 관련한 각종 신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전기자동차인 넥쏘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국내 못지않게 해외업체의 신기술과 신제품도 대거 공개됐다.

다국적 기업인 넬사(노르웨이)에서 수소충전소 관련 부품과 운영 기술을 선보였고, 매일산업에서는 가스경보기, 트레이드업-퓨즈콘센트·상자콕·접착제, 신코스모스전기코리아-가스검지기, 도쿄가스엔지니어링-레이저메탄검지기, 압력기록계 등이 눈길을 모았다. 미국과 독일, 영국에서는 밸브류와 가스검출카메라, 수소압축기 등 선진 가스용품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와함께 전시회 기간 중에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확대 방안(21일)’을 시작으로 ‘수소충전소 왜 준비해야 한다(21일)’, ‘소형LPG탱크 유무선발신장치 통소리 소개(21일)’, '차세대 LPG벌크로리, 발신형 디지털레벨게이지, 재난대응형 LPG공급시스템, LPG통합관제시스템 등 첨단 신제품 발표회(22일)', ‘도시가스관 파손 예방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22일)’, ‘도시가스 정밀안전진단 선진기술 세미나(22일)’, '차세대 디지털 배관망 관리방안(22일)', ‘가스연소기기산업 활성화 방안(23일)’, ‘춘계 특수고압가스안전세미나(23일)’ 등 11건의 신기술 소개와 정책세미나가 마련돼 기술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우진코리센의 전시된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관람객과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가스의류건조기, 온수매트, 가스레인지, 가스바베큐그릴, 가스타이머콕, 캠프마스타, 이동식부탄연소기, 휴대형 가스레인지 등 120여점에 달하는 경품행사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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