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18.10.19 금 19:27
> 뉴스 > 수소연료전지 | 인터뷰
[인터뷰] STX중공업 신사업센터 이동원 센터장
남영태 기자  |  nam@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341호] 승인 2018.04.11  23:26: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SOFC, KGS 검사 합격으로 안전성 확보”

1㎾ 시스템 국산화에 국내 중소기업 10여개社 협력
2019년 상용화 위해 가격경쟁력·내구성 확보 집중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국내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품에 대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연료전지 규격(KGS AB934)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함으로써, 국내 연료전지 시장에 SOFC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KGS 검사 합격을 통해 SOFC 제품이 도시가스를 연결해 사용함에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향후 연료전지 시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STX중공업에서 SOFC시스템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동원 신사업센터장(46)은 KGS 검사합격 소감에 대해 “최근 KGS에 SOFC 제품 검사에 관한 문의가 증가하였다는 소식도 있다”며 “국내 SOFC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SOFC 제품이 없다는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1㎾급 SOFC시스템(브랜드명:encube)은 무엇보다 회사와 국내 중소기업이 협력해, 국산화율을 높였다고 강조하는 이동원 센터장.

李 센터장은 “STX중공업의 SOFC 제품 (encube)에 적용된 스택, 개질기, 탈황기, 고온열교환기 및 전력변환기 등 주요 핵심부품은 당사 및 국내 중소기업 10여개社가 함께 직접 개발했다”며 “때문에 핵심 부품을 포함해 90% 이상에 대해 국산화 완료했고, 현재의 연료전지 시장과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에 따르면 현재 encube의 최고 발전출력은 1.3㎾까지 가능하고, 이때 발전효율은 선진사에 근접하지만 최적의 운전 조건은 1㎾ 전후로 45% 정도라는 것이 이동원 센터장의 설명이다.

또 양산체계 전환 시점을 내년 후반기로 기대하고 있는 이동원 센터장은 현재의 생산능력은 연간 약 200대(200㎾) 수준이며, 상용화 단계에서 최소 8000시간 이상의 내구성을 기본으로 발전효율 47%, 종합효율을 92% 이상까지 확보할 계획이란다.

“지난 2015년 초 36%의 발전효율과 국내 최초로 2,045시간 연속운전을 달성했던 encube가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2016년 초 발전효율이 11% 향상된 47%를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확보한 운전데이터와 KGS 성능평가 결과를 통해 약 90% 이상의 종합효율을 확보했기 때문에 내년 하순 예상되는 상용화 단계에서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encube는 지난 2010년부터 기존 선박용 디젤엔진 및 기자재사업과 병행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이동원 센터장에게 encube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STX중공업의 특성을 살린 연료전지 사업 계획에 대해 물었다.

그는 “SOFC 시스템이 수년 내 혹은 단기간 내 수송용으로 개발된다기보단, 연료전지 사업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항공기 또는 선박 등 수송수단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때문에 STX중공업의 특성을 살려 장기적으로 중·대형 발전용 및 선박용까지 적용할 계획으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동원 센터장은 1㎾급 SOFC 제품 개발과 더불어 국내 최초로 KGS AB934에 합격하기까지 돌이켜보면 함께해준 많은 조력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회상한다.

“encube가 세상에 탄생하기까지 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 장기연속운전 때가 설날 전날 이였는데 2교대로 설 연휴를 회사에서 보내기도 했고, 넉 달을 가슴 졸이며 지켜봤죠. 또 생각지 못한 기술적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리고 제품 출시를 위한 여러 단계들을 하나하나 준비할 때 기대감만큼 불안감도 켜져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지 가슴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마음이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겪어보지 못한 특수한 회사 사정 속에서도 믿고 지원해 준 STX중공업과 힘을 보태준 협력사들, 무엇보다도 서로 의지한 센터원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남영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많이본기사
1
[지상중계] 2018 제2회 도시가스...
2
서울도시가스, SCG지주사 체제로 전...
3
유류세 인하 시 ‘LPG’만 혜택 적...
4
[국감-가스공사] 이훈 의원, 6년간...
5
제2회 도시가스 IT컨퍼런스 성황리 ...
6
민간 도시가스사, 경제성 이유로 배관...
7
노후 LPG용기 재검사, ‘두께측정’...
8
[국감] 20년 이상 도시가스배관 ‘...
9
국내 첫 부생수소 기반 수소·연료전지...
10
문대통령, 프랑스서 수소전기차 넥쏘 ...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