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가스가 참여하는 야마가타현의 풍력발전사업

[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도쿄가스는 전력판매 강화를 목표로 재생가능 에너지를 확대한다.

2018~2200년도에 약 500억엔을 구미 등의 풍력 발전이나 태양광 발전에 투자한다. 도쿄가스가 해외에서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은 처음이다.

유럽의 에너지업체 등과 함께 안건을 개발할 방침이다. 일본 내에서는 올 4월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전문 부서를 신설한다.

2018~2019년도에 일본 내 태양광 발전에 처음 참여해 6만kW를 개발할 방침이다.

일본 내 도시가스 시장의 대폭 증가를 기대할 수 없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수익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해외에서는 영국 전력·가스 대기업 센트리카와 연료조달 등의 분야에서 협력관계에 있어, 이러한 기업을 염두에 두고 유럽에서 해상풍력이나 육상풍력사업 입찰에 참여한다.

호주와 아시아의 태양광발전이나 풍력발전사업 참여도 검토한다. 해외사업의 인원은 2020년도 말 현재보다 14% 늘어난 250명으로 늘린다.

이밖에 이바라키현 바다에서 처음으로 해상풍력발전에의 참여를 시야에 넣고 히타치캐피탈과 협의하고 있다.

2020년대 초반에 재생에너지 자체 전원을 총 40만kW까지 높인다는 구상이다. 자사 전원은 2020년대에 500만kW로 할 방침이며 이중 10% 가까이를 재생 에너지가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도쿄가스의 재생에너지 사업은 지바현과 야마가타현의 풍력발전사업에 참가하고 있을 뿐, 지분 출력은 약 6800kW에 그친다.

도쿄가스는 일본 내에서 가스화력발전소로 합계 약 160만kW의 전원을 가지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의 동원력이 강점으로 수도권 도시가스사업과 전력판매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낳아왔다.

다만 일본 정부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주력 에너지원으로 자리 매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