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훈 회장이 회원가입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5월까지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회원가입 확대방안 등 논의
회장단 회원사 방문 계획도

강남 신사동에 사무실 설치
6월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회장 장세훈)는 지난 23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정례 임원회의를 열고 오는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을 것을 목표로 회원가입을 적극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가입된 회원사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GMP분과나 보험약제분과에 편입, 워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회원사 대표자들에게 적극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기용 수석부회장, 김성우 부회장 겸 사무국장, 김종민 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사단법인 설립 추진, 정관 및 사업계획 보완, 총회 및 워크숍 개최 등 6개의 안건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현재 협회에는 총 49개 사업장(44개 업체)이 회원사로 가입됐으며 앞으로 지역별 이사를 중심으로 회원가입을 독려하고, 필요에 따라 회장단이 회원가입 예상이 되는 업체를 방문한다는 계획도 세우기로 했다.

특히 회원가입 확대, 사업계획 등과 관련해서는 오는 5월 초까지 전국의 회원가입 대상 업체에 이메일로 통보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장세훈 회장은 “그동안 임원진들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사단법인 설립허가 추진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6월경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후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협회가 해야 할 일 등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후 개최하는 총회에는 회원사 대표자들이, 워크숍은 실무자들이 중심이 돼 참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협회 설립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섭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사단법인 설립과 관련한 안건이 첫 번째로 다뤄졌다. 이에 대해 정선희 GMP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김성우 사무국장 등과 함께 식약처를 방문, 새롭게 바뀐 담당자를 만나 사단법인 설립 추진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면서 “의약품정책과, 의약품규격과, 의약품품질과 등 3개과 모두 협회 설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말을 듣고 왔다”고 덧붙였다.

또 협회 사무실 설치장소와 관련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단일시스켐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두기로 합의했으며, 현판식은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후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주)에이치엠엔컴퍼니 임배만 대표이사를 초청한 가운데 ‘건강보험 요양기관 의료용고압가스 적정수가 산정을 위한 원가분석 연구’를 주제로 건강보험 수가구조 및 산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여기서 병원원가관리자협회 나종익 회장은 “의료용고압가스는 GMP 적용과 함께 올해부터 의약품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건강보험수가 인상 및 급여 확대를 통해 의료용가스가 적정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시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향후 GMP분과 및 보험약제분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용가스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되는 등 건실한 성장이 기대된다는데 크게 공감했다.

 

▲ 초청된 HNM컴퍼니 임배만 대표이사가 보험수가 인상 실무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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