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G캐나다가 발주하는 키티맷 LNG플랜트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쉘이 50%의 지분으로 운영권을 갖고 있는 LNG캐나다 발주의 키티맷(Kitimat) LNG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EPC를 플루어와 JGC의 컨소시엄이 지난 4월 30일 수주했다.

LNG카르텔 멤버가 아닌 플루어가 캐나다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LNG액화플랜트 EPC분야에 참여하는 기회를 잡았다. 이 프로젝트는 일차적으로 에어프로덕츠 기술로 설계된 기당 연산 650만 톤의 LNG트레인 2기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키티맷에 건설하는 14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5년으로 JGC와 플루어는 대부분의 공사인력을 현지에서 직접 채용해 활용할 방침이다. 최종투자결정(FID)은 2018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2단계로 4개 트레인이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LNG캐나다의 지분은 쉘 외에 파워차이나 20%, 한국가스공사 15%, 미쓰비시 1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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