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송이 독자 개발한 과류차단형 유니온 퓨즈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용품 전문생산업체인 겸송(대표 강계홍)이 과류차단형 유니온 퓨즈를 개발, 보급을 앞두고 있다.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유니온 퓨즈는 가단주철제 나사식 관이음쇠인 유니온 내부에 과류차단용 퓨즈를 내장한 제품으로 지진 등의 천재지변이나 타공사 등으로 인한 가스배관 이탈 시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제품이다. 또한 손상된 배관을 복구 시 차단부가 자동으로 복귀됨으로써 정상적인 가스공급이 가능하다.

겸송의 강계홍 대표는 “가스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원인으로 누출될지 모르므로 다양한 가스안전제품이 개발, 보급된다면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겸송은 이번 과류차단형 유니온 퓨즈에 대해 지난 3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성능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겸송은 지난해 말 차단기능이 있는 연소기용 금속플렉시블호스 니플(제품명:가스탑)도 개발한 바 있다. 가스탑은 가스보일러와 가스배관 사이에 연결하는 연소기용 금속플렉시블호스의 니플에 과류차단기능이 있는 퓨즈를 내장해 만들었다. 가스탑 역시 지진이나 작업자의 실수 등에 의해 호스가 이탈 될 때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자동으로 복귀된다.

겸송은 가스탑에 대해 UL인증을 획득해 미국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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