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용 수석부회장(가운데)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의료용가스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6월 사단법인 인가 목표
총회·워크숍도 개최키로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회장 장세훈) 서울경인강원지역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회의가 16일 이기용 수석부회장(대한특수가스 대표이사)의 주제로 열렸다.

이날 회의는 협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경과사항, 회원가입현황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협회의 사업방향은 물론 분과위원회 및 사무국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기용 수석부회장은 “협회는 GMP 적합판정서를 받은 의료용고압가스업체를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6월경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험약제분과위원회 김성수 위원장(단일시스켐 상무이사)은 “약가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대관청 업무와 함께 의료용가스 가격의 현실화 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GMP분과위원회 정선희 위원장(한국초저온용기 상무이사)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용가스 GMP와 관련한 대한약전(KP) 개정작업에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참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각 회원사들은 1명 이상의 실무자를 분과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회 윤일재 이사(대덕가스 전무이사)는 GMP 적용범위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산소, 질소,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외에 헬륨, 엑시머레이저가스 등 의료기관에 납품하는 다양한 가스도 의료용가스에 포함시키는 방안과 함께 의료용가스분야에 단체표준을 적용하면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가 식약처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게 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한 점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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