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내외 수주처가 확대되고 있는 웰크론강원의 수관식보일러(사진)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산업용보일러 및 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공동대표 이영규, 손기태)이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약 80억원 규모의 수관식보일러 2기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된 발전용 수관식보일러는 현재 한국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신서천 화력발전소에 2기가 공급될 예정이다. 보일러 용량은 각각 20톤, 95톤급이며 설치기한은 오는 2019년 11월이다.

지난 2016년 6월 착공한 신서천 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1조6138억원이 투입되는 1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다.

웰크론강원은 지난 2012년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알루미늄 생산시설에 226톤급 초대형 수관식보일러 4기 수출을 시작으로 △2016년 중국 CPECC社 184억원 규모 보일러 패키지 수주 △2017년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 천연가스 액화정제 시설(GTL) 프로젝트 158억원 규모 스팀보일러 수주 등 해외 시공실적을 꾸준히 쌓아가며 수주처를 확대하는 추세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까다로운 심사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산업용보일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웰크론강원의 기술력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산업용 보일러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해 국내외 발전산업에 기여하는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크론강원은 지난 2000년부터 50건에 이르는 수관식보일러 국내외 시공실적을 보유했으며, 이 회사의 수관식보일러(연료: LNG)는 90% 이상의 고효율과 방열 손실이 최소화된 멤브레인 벽면 구조의 최적화 설계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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