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받은 동반성장상에 대하여 무척 감격스러운 마음 뿐 입니다. 또한, 저에게 가스업무를 계속해서 믿고 맡겨준 저희 회사 대표님과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5월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동반성장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한 네이버시스템(주) IoT융합사업본부 영업사업부 권태호 이사(46)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가스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이사가 참여하고 있는 동반성장 업무는 도시가스 사용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장치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개발과 수소융·복합충전소 위험성 평가 및 연구에 참여기관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도시가스 사용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건에 대해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와 퓨즈콕 등 가스용품의 기능 고도화, 안전 제어형 IoT기반의 원격차단 및 가스용품 신규 기능에 대한 성능평가 기술, 안전 제어형 IoT기반 도시가스 사용안전 플랫폼 제시 및 구현 등이 완료되면 가스시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태호 이사는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위험성 평가 및 연구과제도 참여 수행중인데 장점이 많고 전망도 좋다고 피력했다.

“한국형 수소융·복합충전소는 CNG나 LPG 등 기존 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하여 건립하는 것입니다. 현재 창원시와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에 복합충전소를 건립하고 활성화하고자 하는 과제사업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복합충전소의 표준모델을 수립하고 충전소 건립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소융·복합충전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대학이 협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건립 및 수소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업계에서는 한국형 수소기술에 대한 개발투자를 확대하여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여러 대학에서 수소관련 학문을 강의할 수 있도록 수소전공 학과가 지금보다 늘어나야 합니다.”

현재 네이버시스템 IoT융합사업본부의 이사로 8년째 재직하고 있는 권태호 이사는 대구미래대학교 지적과와 한국평생진흥원 토목과 학위취득에 이어 현재 서울시립대 공간정보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특히 그는 2006년부터 미래엔서해에너지 지하시설물 GIS 구축사업을 총괄한 바 있으며 경동도시가스, CNCITY에너지의 실시간 시설물 영상관제플랫폼 제품을 기획, 납품하는 등 오래 전부터 가스업계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시스템은 1998년 4월에 설립되어 포털의 네이버보다 1년 먼저 창립한 회사로 모바일 통신, 위치기반 및 실시간 UHD영상전송 기술을 코어 기반으로 정부와 민간산업에 필요한 IT솔루션 개발과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수행하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생산기술 전문기업입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따른 가스 및 에너지 분야의 핵심은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라고 주장하는 권태호 이사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현재 사용하는 가스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 보관하고 이송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모니터링 사업이 필수라며 가스산업의 ICT 접목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수소나 도시가스 등 가스관련 산업에 ICT를 접목한 사업에 관심과 아이템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도시가스사 또는 수소과제산업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가스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특히 가스는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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