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수 보일러사랑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보일러대상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제11회 권오수 한국보일러대상 시상식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소재의 기와 한정식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보일러대상에서는 5개 부문 총 21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한국보일러사랑재단(이사장 권오수)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현장교수, 에너지관리기능장, 보일러대상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올해 보일러대상은 보일러 시설관리를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 및 사업장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운전부문을 비롯해 설비, 에너지진단, 보일러교육, 특별 기술 등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보일러대상 운전부문은 장혈식(신세계타운아파트 기관과장), 허경무(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시설팀장), 강성중(금호실업 공무팀장), 류창모(월성자이아파트 주임), 강영재(이랜드서비스 팀장), 강장순(푸드웰 대리), 김현보(LG디스플레이 계장), 엄주열(우성사료 천안공장 공무과 대리), 정영일(오비에프산업 기계팀장), 이재환(영남일보 차장), 권오철(한국교직원공제회 대구회관 기계과장), 최명근(함소아제약 향남공장 차장), 원성화(신부문화회관 주무관), 이승규(TOS 설비기술팀 반장), 김병수(삼성디스플레이 대리), 원대로(현대제철 당진제철소 6급 사원) 등 16명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보일러 및 가스시설 설비부문은 오기성(서울시 교육청 시설관리본부 장비정비팀장), 정병지(바로바로 전문건설 대표이사) 등 2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 에너지진단 대상에 주진홍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에너지진단 전문위원이, 보일러교육 대상에 채규홍 건설기술교육원 교수, 기술특별 대상에 박선식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권오수 보일러사랑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내 유일의 보일러대상 행사인 금일 행사에서 수상하신 분들께선 각자 맡은 분야에서 국가 에너지정책과 보일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권오수 한국보일러대상은 올해로 44년째 가스보일러, 공조냉동, 에너지관리, 흡수식냉온수기, 가스히트펌프, 배관 등 산업기능인 양성 및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는 권오수 이사장이 제정한 시상식으로, 에너지기기 설비·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 보일러대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제정한 보일러사랑재단 권오수 이사장(가운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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