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던 부산복합화력 발전소의 건설이 재개됨에 따라 2001년 8월에는 천연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전력은 한국가스공사에 그동안 무기한 연기했던 부산복합화력 발전소의 건설을 재개하게 됐다며 2001년 8월에 천연가스를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지난 96년 10월 공급배관 건설에 착수, 총 5.7km의 배관중 약 3.3km를 건설한 상태에서 중지했던 부산복합화력 배관건설사업을 이달중 다시 재개할 방침이다.

공급관리소 1개소와 5.7km의 배관건설을 위해 총 1백11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가스공사의 부산복합화력 천연가스 공급배관 공사가 완료되면 2001년 8월부터는 연간 73만톤의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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