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G시스템의 스케일제거분배기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온수분배기, 난방패널 전문기업 AOG시스템(대표 이희곤)이 기존 온수분배기의 단점인 스케일(녹) 발생을 줄인 ‘스케일제거분배기’를 보급한다.

지난 14일 AOG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난방관 내부의 이물질을 간단한 조작으로 청소할 수 있는 온수분배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난방관 내부에는 철(Fe), 칼슘(Ca), 망간(Mg), 마그네슘(Mg) 등의 금속 성분과 질소와 같은 비철금속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양이온과 음이온이 온도 변화에 따라 결합하면서 결정 조직이 생겨나 난방관 내에 스케일(Scale) 즉, 녹이 발생된다.

AOG시스템의 스케일제거분배기는 이러한 화학적 원리를 역이용해 온수분배기의 각 밸브를 통해 스케일을 간편하게 제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써 난방 효율이 극대화되고, 난방관의 수명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스케일제거분배기는 2구~9구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됐으며, 한국 전통의 온돌방식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희곤 AOG시스템 사장은 “아직 국내외에선 난방용 온수분배기에 자체적인 스케일 제거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없다”며 “AOG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스케일 제거에 특화된 온수분배기 제품을 보급하게 됐으며, 분배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