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검사관리원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고압가스시설검사관리원(원장 정환수)은 지난 18일 전국 각지의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회의를 열고 검사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외곤 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올해 들어 자율검사의 신청접수 및 처리와 관련한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많이 늘었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못된다는 분석과 함께 보다 수준 높은 검사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날 한 본부장은 “독성 및 가연성가스시설은 우리 검사관리원이 검사할 수 있는 곳이 아니므로 이러한 곳은 대부분 가스안전공사에 신청하는 것 같다”며 “이러한 곳의 자율검사의 경우 품목에 따라 양 기관에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등 우리 검사관리원의 검사업무에 많은 제약이 따라 많이 아쉽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검사관리원이 자율검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검사서비스가 향상되고 있다는 여론이 일기 시작해 다행이라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 수검업체를 대상으로 더욱 친절한 검사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검사관리원에 출자한 회사만이라도 자율검사를 신청,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