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방폭 인증분야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 말레이시아 시험 검사 인증기관인 SIRIM QAR International(Mohd Azanuddin Salleh 관리이사)과 ‘국제방폭 유지보수기업 인증 및 개인자격 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2년 국제방폭인증기구로부터 방폭기기 서비스 기업에 대한 자격을 인증해주는 기관으로 인정받았으나 방폭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개인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개인자격인증은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방폭 유지보수기업인증(IECEx Certified Service Facility Scheme)과 개인자격인증(Certified Persons Scheme)’ 자격을 보유한 SIRIM QAR International과 협약을 맺고 기술교류에 나선 것이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안으로 제정될 방폭전기기기 상세기준의 권고사항인, 방폭기기 유지보수기업 교육을 이수했거나 개인자격인증을 보유한 종사자의 작업 실시 조항과 관련해 종사자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는 “SIRIM QAS International과 협력을 통해 산업시설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하여 2020년 내에 우리 공사도 국내인증기관 최초로 개인자격인증 기관으로 승인 받아, 국내 종사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인증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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