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우전자가 개발, 보급에 들어간 옥외용 차단부(왼쪽)와 방폭형 가스차단장치(가운데). 독성가스 경보기(오른쪽)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안전기기 전문 메이커인 ㈜신우전자(대표 이기원)가 올해 들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안전기기를 개발한다.

신우전자는 먼저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중 옥외용을 개발, 지난 5월 17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설계단계검사를 받았다. 옥외용 가스차단장치가 옥외에 설치될 경우 빗물 등으로 인해 부식이 되거나 제어부와의 연동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산업부는 지난 4월 10일 가스기술기준(KGS FU 431, 432, 433)(용기와 저장탱크, 소형저장탱크에 의한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의 시설·기술·검사기준)을 개정,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 건축물 외부에 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의 차단부를 설치할 경우 무조건 옥외용 차단부를 설치해야 한다.

따라서 신우전자는 관련법규 준수는 물론 고객만족을 위해 옥외용 차단부를 개발한 것이다.

신우전자는 또한 방폭형 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도 개발 중으로 빠르면 9월 경 출시할 예정이다. 방폭형 차단장치는 국내에 수요가 많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가연성 가스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체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자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밖에도 신우전자는 오는 9월 출시 목표로 독성가스 경보기도 개발 중이다. 확산식 산소 및 독성가스 경보기(일반형)(T-400)는 마이크로 프로세서 내장형으로 누출된 가스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고 아날로그 전압, 전류신호, 접점신호, RS-485 기능으로 외부 기기와 연동으로 다양한 출력 신호가 가능하다. 그밖에 대상가스에 따라 영점 및 측정범위 설정이 가능하고 제품의 이상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하여 고장신호를 출력하는 등 자가진단 기능이 있다.

신우전자의 확산식 산소 및 독성가스 경보기 수신반(1채널형)은 제품에 이상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하여 고장신호 출력 등의 자가진단 기능이 있다. 확산식 산소  및 독성가스 경보기(T-500)도 일반형 및 1채널형 기능 외 백 라이트를 내장한 CCD표시방식과 무선통신으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이처럼 신우전자는 다양한 안전기기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우전자의 이기원 대표는 “가연성가스 안전기기에 이어 독성가스용 안전기기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제품으로 소비자시설의 가스안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는 신우전자는 그동안 가연성 가스경보기 및 검지기, 차단장치, 주방용자동소화장치, 소화기, 가스센서 등 다양한 안전기기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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