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경된사명의 로고와 마크.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아세틸렌을 비롯한 산업용가스와 액상소석회 전문제조업체인 경인에코화학(주)가 태경에코(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송원그룹 측은 계열사인 태경산업, 태경화학 등과 함께 기업이미지를 통일시키기 위해 경인에코화학을 태경에코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81년 6월 아세틸렌제조업체로 첫 발을 내디딘 후 1989년 가스사업부문을 고압가스 전반으로 확장했다. 1992년부터는 폐수처리 및 분진흡착제용의 액상소석회를 새롭게 개발, 수질과 대기오염방지 기초소재로 공급는 등 환경사업에도 참여했다.

안산의 아세틸렌공장은 국내 유일의 건식설비로 KS인증 초고순도 아세틸렌을 하루 5톤 규모로 생산해 국내 수요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안산 본사 및 공장을 비롯해 화성, 청주 등 3곳의 고압가스충전소에서는 태경화학에서 제조한 고품질의 탄산 외에도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가스를 벌크 및 고압용기 등 다양한 유통방식을 통해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의 생석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는 백광소재관계사로부터 생석회를 공급 받아 안산·천안·경주공장에서 제조하는 이 회사의 액상소석회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산성폐수 중화용, 대형 소각로 배연탈황용, 피혁탈모용 등 용도별로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경인가스공업에서 경인화학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4년 경인에코화학으로 변경한 이후 4년 만에 태경에코로 새롭게 변경하면서 재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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