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피아테크가 보급하는 HPE SimpliVity 서버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HPE 시스템 판매 및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OTT) 단말 개발 전문업체인 (주)이노피아테크(대표 장만호)가 미래엔서해에너지에 이어 참빛도시가스에 HCI 서버인 HPE 심플리비티(SimpliVity) 서버를 설치했다.

이노피아테크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미래엔서해에너지에 설치한 HPE SimpliVity는 주요 업무를 모두 통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과거에는 여러 대의 서버를 가상 서버로 사용하면서 관리 및 운영이 불편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도입된 HPE SimpliVity 서버는 시스템 재구축 고도화 사업과 통합 GIS 재구축 사업에 통합 인프라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HPE SimpliVity 서버를 도입할 경우 관리 및 운영이 간편해지고 백업 및 복구까지 해결됨으로써 재난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진다. 또한 손쉬운 노후 서버교체와 통합에 따른 인프라 성능 개선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참빛그룹은 4개 지역 도시가스사 개별로 운영되던 기존 서버들을 올해 4월부터 6월말까지 HPE SimpliVity 서버 2대를 이중화로 통합해서 가상 머신으로 분할하여 운영하는 목적으로 도입 구축했으며, 금번 고도화 사업은 현장 스마트 모바일 사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이노피아테크는 미래엔서해에너지와 참빛도시가스의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기반으로 전국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노피아테크 시스템사업부 최선일 이사는 “기존 노후시스템에서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를 변경 또는 재설치할 필요 없이 HPE SimpliVity로 통합하여 하드웨어를 고도화하고 백업 고민까지 해결하는 노후시스템 교체가 가능하다”며 “도시가스사에서 필요한 토털 인프라 제공이 가능한 만큼 신속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요구에 최대의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00년 설립한 이노피아테크는 HPE 플레티넘 파트너사로 다양한 IT인프라 솔루션 공급 및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OTT 등 미디어 client 단말과 IoT게이트웨이를 자체개발 상품화하여 국내 및 유럽, 인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52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는 1,0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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