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올해 상반기 동안 LPG수입사의 경영실적을 보면 E1은 호조를 보인 반면 SK가스는 자회사의 손실로 적자경영을 지속했다.

2017년 상반기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의 경영실적(연결 포괄손익계산서)을 보면 매출액 2조2412억1999만으로 전년 동기 2조1294억6433만원보다 1117억5566만원(5.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57억8232만을 거둬 전년 동기 411억8352만원 대비 54억0120만원(▽13%) 줄었다. 반기순이익의 경우 885억1907만원으로 전년 동기 463억4845만원보다 421억7061만원(90.9%) 증가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E1의 반기순이익을 보더라도 724억0954만1981원으로 상당히 호조를 보였다.

E1의 상반기 판매량은 석화용·충전소 판매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9%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상반기 석화용 판매 물량은 41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23만9000톤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SK가스(대표 이재훈)의 경영실적(연결 포괄손익계산서)은 상반기에 매출액 3조4240억707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3조3588억8231만원보다 651억2476만원(1.9%) 늘었다. 영업이익은 1244억5371만원으로 전년동기 741억118만원 대비 503억5253만원(67.9%) 증가했다. 반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는 1238억6676만원 흑자였으나 올해는 42억9071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그나마 자회사를 제외한 SK가스의 반기순이익은 올해 상반기 346억8507만원을 거뒀다.

SK가스의 순이익이 급감한 것은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던 당진에코파워의 발전사업허가가 석탄화력에서 가스발전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자산에 감액손실(1061억4177만원)이 발생했기 떄문이다. 또한 SK가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3만5000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PG수입사 경영실적

 

E1

SK가스

2017년 상반기

2016년 상반기

2017년 상반기

2016년 상반기

매출

2,241,219,999,991

2,129,464,339,822

3,424,007,078,979

3,358,882,310,703

영업이익

35,782,321,484

41,183,524,452

124,453,716,586

74,101,185,830

순이익

88,519,070,297

46,348,452,755

-4,290,716,124

123,866,76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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