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레저용 가스용품 전문생산업체인 (주)코베아(대표 김상현)가 미니 그릴(모델:KGG-1805)를 개발, 9월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발한 미니 그릴은 8월 초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한 제품으로 1인 가구를 겨냥해 만들었다. 제품의 크기(가로, 세로, 높이)는 290mm×215mm×105mm로 무게도 1,9kg에 불과하다. 사용하는 가스는 220g 부탄가스로 시간당 110g(1,300kcal)이며, 연속 사용 시 약 1시간 40분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석식 거버너를 적용해 부탄가스용기 장착이 용이하고 원터치 압전 자동점화 방식으로 점화한다.
특히 이번 미니 그릴은 세라믹 코팅된 프라이팬으로 전골이나 라면을 끓일 수 있으며 고기도 구울 수 있다. 또한 프라이팬의 뚜껑은 뒤집을 경우 4종류의 반찬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된다. 그밖에 전용 그릇이 아닌 타 용기도 올려서 사용할 수 있다. 프라이팬을 사용 후에는 그릴 몸통 내부로 수납함으로써 전체 제품의 부피를 최소화했다.
코베아 개발부 정승조 부장은 “혼자 생활하는 인구의 증가로 혼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미니 그릴”이라며 “연소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몸통에 수납된 프라이팬이나 뚜껑을 꺼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베아는 과거 3∼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3-way BBQM과 2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BBQL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1인용까지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