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예스코(대표 천성복)가 안전기술 인력양성과 안전교육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리모델링한 사내 안전 교육실습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새롭게 단장 된 안전교육실습장은 기존의 PE관 융착 및 용접 위주의 실습장을 노후 된 공급시설물의 유지보수 실습장으로 변경하고, 여기에다 자연재해 발생시 안전요원들이 비상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고,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현장실습 공간으로 개편했다.

특히 맨홀과 같이 밀폐 된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밀폐 공간 실습장과 자연재해에 따른 통신시설의 손상으로 원격가스차단이 불가능 할 경우를 대비한 MOV 실습장도 갖췄다.

그 외에도 배관진단 기술, 공급시설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실습장 및 굴착사고, 연결공사, 가스누출 탐사 등 현장 전반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습장이 새롭게 구축됐다.

예스코는 이번 실습장의 현대화로 각종 가스사고에 대비한 모의실습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체계도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의 획일화된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인의 수준과 역량을 고려한 실습 위주의 맞춤교육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예스코 관계자는 “교육실습장 리모델링과 직무교육 체계의 정비를 통해 조금 더 실질적인 가스사고 예방과 구성원들의 안전기술과 현장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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