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환 조직위원장이 H2WORLD를 매년 개최해 국내외 수소산업을 확장하는 '대표주자'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H2WORLD조직위원회(위원장 오인환)는 1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이하 H2WORLD)’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되는 H2WORLD 2018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만에 특화된 국제전문전시회로 산업전시회와 포럼으로 구성돼 개최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H2WORLD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기업 62개사와 일본 등 7개국 12개 기업이 참가해 총 8개국 74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또한 10일부터 12일까지 △H2WORLD 컨퍼런스 △연료전지 △수소 △신에너지를 주제로 한 국제 포럼이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성혁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수소전기차의 인식제고를 위해 넥쏘 동호회와의 협력으로 행사 개최일인 10일 전시회장 주변에서 차량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국내 액화수소 전문기업인 하이리움산업 등의 기술력이 접목된 연료전지 드론 비행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첫 H2WORLD 개막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오인환 조직위원장은 “전시회는 수소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시장을 연결하고, 포럼은 기술·시장·정책 현황을 공유해 지식과 인적네트워크가 확대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최근 혁신성장 3대 전략분야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H2WORLD를 개최해 산업 확장과 수소경제를 이끄는 대표주자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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