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손모빌이 중국 광둥성에 에틸렌 및 폴리머 콤플렉스를 추진한다.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엑손모빌은 급증하는 중국 내 수요를 맞추기 위해 50억 달러 규모의 에틸렌 및 폴리머 콤플렉스를 중국 광둥성에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둥성 인민정부와 협력하기로 하는 기본계약을 이 달  6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20만 톤의 에틸렌 그리고 2기의 폴리에틸렌 플랜트, 2기의 폴리프로필렌 플랜트를 후이저우 따야완 석유화학산업단지(Huizhou Dayawan Petrochemical Industrial Park)에 건설하는 1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의 사빅(Sabic)은 푸젠지역에 대형 석유화학콤플렉스를 개발하기 위해 푸젠지방정부와 지난 11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독일의 BASF는 수직적 계열화를 통한 통합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100억 달러를 투자하여 중국 광둥지역에 종합석유화학콤플렉스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9일 밝힌 바 있다.

이 시설에는 연산 1백만 톤의 에틸렌크래커 외에 EO, EG, 아크릴산, PO, 부타디엔, 계면활성제, 아민, 고흡수성수지, 아크릴레이트, 폴리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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