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추석연휴가 장기화되면서 가스사고 발생빈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원인은 절반가량이 사용자부주의였으며 대부분 LPG사용시설에서 발생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최근 5년간(2013∼2017년) 추석연휴 가스사고발생현황에 따르면, 총 11건이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은 사용자취급부주의가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미비 3건, 고의사고 1건 순이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중 차례음식 마련을 위해 이동식부탄연소기를 사용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파열되는 등 사용자부주의에 의한 사고빈도가 높았다.

이와함께, 추석연휴기간 가스사고는 1건 내외에 그쳤으나 2015년부터 2건으로 늘었으며 지난해는 연휴가 길어지면서 사고도 역대 최다인 5건을 기록했다.

가스별로는 LPG가 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고압가스 2건, 도시가스사용시설에서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음식장만을 위해 이동식부탄연소기 등을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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