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기술교류회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안산·시흥지역 기업들 간 에너지 저감 기술과 절약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20일 안산시 소재 호텔스퀘어에서 찾아가는 대·중소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안산·시흥의 기계·철강·석유화학 중소기업 에너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 최신 에너지절감 기술과 정부 지원 사업 정보를 공유했다. 

공단은 지금까지 접근성이 불편해 기술교류회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던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 산업단지 업체의 다수를 차지하는 안산 ·시흥(68%)의 기계·철강·석유화학 업종(56%)을 대상으로 안산에서 교류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교류회에서는 대기업인 포스코의 에너지 절감기술과 절약사례 소개, 공단 경기지역본부의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업종별 특이사항을 공유하는 등 논의도 이뤄졌다. 

강태구 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과 공단, 중소기업이 상시 소통하며 중소기업의 에너지 자생력을 높이는데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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