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그동안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인적자원개발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를 인정받았다고 봅니다.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3년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유양기술(주) 이주덕 전무이사(58)는 우수기관 인증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양기술은 검사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다기능 검사원 육성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주덕 전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직무등급기준에 따라 필수자격 취득형 맞춤식 교육과 OJT 훈련프로그램 개발로 사내강사를 육성하는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원의 자격증 취득 동기부여를 위한 명예의 전당 등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격증 취득 시 축하금과 함께 기사의 경우 월 10만원의 자격증 수당을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및 교육 훈련 실적을 인사평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희 유양기술은 이번 인증서 수상으로 3년 연속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난 6년간 체계적인 KPI 지표 및 MBO 평가제도 활용과 근속별, 직급별로 구분된 훈련계획 수립을 체계화했습니다. 또한 인적자원개발(HRD)부문의 기획운영 인적자원 및 시설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재직자들의 낮은 이직률로 이어져 올바른 기업문화로 정착되고 있다고 봅니다.”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회사의 주요 업무인 특정설비 전문검사와 고압가스시설 자율검사 및 인허가 대행,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지정검사, 가스설비 시공 및 기계설비 공사업, 환경수처리 사업, 기계설치 및 해체 공사업 등에 큰 도움이 된다는 李 전무는 전 임직원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양기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고압가스시설의 정밀안전진단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기술축적과 완벽한 서비스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윤추구에 있지만 저희는 안전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답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익적인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즉 산업시설의 안전은 설계에서부터 인간공학적 의식과 품질에 대한 절대적 가치기준의 토대 위에서 엔지니어링 되어야 하고,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안전설계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철저한 시공 및 완벽한 제작을 거쳐 유지관리, 자율검사의 확고한 수행, 발견된 결함의 완벽한 수리를 통해 산업설비의 효율성 증대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고자하는 신념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소형LPG저장탱크 재검사시장에서 과당경쟁으로 인해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주덕 전무는 소형탱크 재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검사품질을 의심할 만한 낮은 검사단가로 수행하는 관행부터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특정설비 재검사는 검사보다는 비계설치 및 해체 작업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비계설치 작업에 대한 인력수급이 어렵고 고임금으로 상당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 적절한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유양기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라는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고압가스시설의 정밀안전진단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였고, 지난 3월 23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는 이주덕 전무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보다 선진화 되고 포괄적인 검사기법 도입 및 IoT를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적인 종합안전전문컨설팅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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