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관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판매협회(회장 김임용)는 전국의 회원사들과 협력업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행사를 갖고 도시가스의 시장침탈에 동요하지 않고 안전관리 업무에 더욱 매진키로 했다. 기존 안전관리결의대회와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똑같이 실시했지만 더욱 풍성해진 LPG신기술 동향 및 제품전시회와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를 추가함으로써 LPG사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는 1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2018년 가스안전 결의대회 및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권대수 국장,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이재한 부회장, 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 이사, 본지 양영근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의 지원자가 배관작업을 하고 있다.

오전에는 가스인 기능장대회가 진행됐는데 배관용접은 8개 팀이, 시설시공은 19개 팀이 각축을 벌였다. 우수 기능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업계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지원자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도면에 맞춰 열심히 작업을 마무리했다.

오후 시간에는 2018 안전관리 결의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내빈의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이들은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전시부스의 제품을 꼼꼼히 살폈다. 대한LPG협회는 희망 LPG트럭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했으며 우진코리센은 최신 소형탱크 잔량 발신기 등을 선보였다. 신우전자, 린나이코리아도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으며 디앨과 한국아이티오가 새롭게 출시한 소형탱크와 벌크로리 등이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소를 대강당으로 옮겨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참석자들은 공급자 의무를 성실히 준수하고 공급·사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LPG를 사용하는 국민에게 편안하며 안전하게 사용되는 연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 이언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이언주 의원은 “이번 행사가 전문인력 기술력 배양에 한층 힘을 더하고 LPG시설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국가가 도시가스를 인프라로 인식하고 보급에 나설 경우 상대적으로 사유재산의 피해를 입게 되는 LPG사업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공자 표창 시간에는 전주합동가스 최덕곤 대표, 올레 노형가스 변태실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청주대한가스, 정지석 대표 영광종합에너지 최정태 대표가 각각 받았다. 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대한에너지 박성철 대표, 동아가스 이진수 대표, 금강가스 이창웅 대표, 승달에너지스 임건수 대표, 평창에너지 한충국 대표가 받았다. 이밖에 중앙회 회장상의 경우 한국가스산업 우승표 상무, 충북협회 조영복 상무가 수여했다.

▲ 행사가 끝난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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