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디코에서 개발, 오는 12월초 시판 예정인 ‘가스안심이’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인공지능형 안전기기 전문개발업체인 (주)위디코(대표 진옥경)가 주방용 IoT 가스안전차단시스템(제품명:가스안심이)을 개발, 오는 12월부터 출시한다.

이번에 개발한 가스안심이는 중간밸브인 퓨즈콕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가스레인지를 켜면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열리며, 가스레인지를 잠그면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닫힌다. 또한 조리중인 음식물이 넘칠 때 자동으로 감지해 가스밸브를 차단하며 가스가 누출시에도 음성으로 알림과 동시에 가스밸브를 차단해준다. 특히 가스안심이 본체에 반도체식 가스센서를 내장해 8초 이내에 가스누출 여부를 감지해 음성경보 및 자동으로 차단한다. 1.5V 건전지 4개로 가동되며 전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아울러 리모컨으로 중간밸브를 잠글 수도 있다. 설치방법도 가스자격증 소지자나 가스시공업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소비자 누구나 나사못 2개만 조여주면 될 정도로 간단하다.

그밖에 온도 상승이나 지진 발생시에도 음성경보 및 자동차단하며 주방에 사람이 없을 때에도 제품에 내장된 인체감지센서를 통해 가스밸브를 차단함으로써 가스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강영모 이사는 “가스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 때문에 첨단의 안전기기를 통해서 안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스안심이는 여러 가지 첨단의 안전기능이 부가되어 있어 가스사용자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디코는 타이머 기능이 추가된 음성인식의 IoT 차단장치, 얼굴인식 IoT 차단장치도 개발해 내년 초부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은 위디코는 올해 2년 연속으로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IT/안전장치 분야 대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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