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홍성군 내포신도시 일원에 수소테마타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수소테마타운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사업 범위 및 운영에 따른 기본 방향을 내년 초까지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수소연료 생산과 저장, 이용, 발전이 가능한 에너지자립형 수소테마타운 실증프로젝트 모델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수소테마타운 사업규모는 재생에너지 융합, 내포수소충전소 내 적정 규모 수소생산·저장 인프라 구축 등이다.

충남도가 수소테마타운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충남이 화력발전과 석유화학, 제철산업 밀집지역으로 온실가스 저감사업 추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의 혁신성장투자방향 발표에 맞춰 수소경제사회를 가속화하고 수소차 보급지연에 따른 내포충전소 이용률(20% 미만)을 끌어올려 내포신도시 보유자원인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등의 효용성을 제고하고, 신개념 수소타운 구축 실증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내포신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온사이트(On-Site)형 수소충전 플랫폼을 조성하여, 수소생산시설 기반을 확보하고 수소충전소의 운영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충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연구용역 업체를 선정해 내년 1분기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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