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산역에 위치한 LS용산타워 전경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주식회사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이 12월부터 LS용산 사옥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E1은 지난 2002년부터 삼성동 아셈타워에 본사를 뒀으나 용산개발 등이 완료되면서 LS용산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지주사인 ㈜LS와 LS Nikko동제련(서울사무소), LS메탈 등도 LS용산타워로 자리를 옮긴다.

E1의 한 관계자는 “본사에는 대략 14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인데 11월말에 이사를 시작으로 12월초에는 LS용산타워에서 본격적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21층과 20층 절반을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이 건물은 E1 자회사인 LS네트웍스가 입주해 있으며 나머지 사무실은 임차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E1은 지난 2006년에 국제상사를 인수하면서 용산에 있는 국제빌딩의 주인이 됐으며 2007년 LS용산타워라는 이름으로 재개장 후 2010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당시 용산개발과 맞물려 호재가 예상됐으나 용산역 주변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지난 2013년 좌초되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용산역과 신용산역 일대에 초고층빌딩과 주상복합건물이 완공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꿨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