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주식회사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이 12월부터 LS용산 사옥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E1은 지난 2002년부터 삼성동 아셈타워에 본사를 뒀으나 용산개발 등이 완료되면서 LS용산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지주사인 ㈜LS와 LS Nikko동제련(서울사무소), LS메탈 등도 LS용산타워로 자리를 옮긴다.
E1의 한 관계자는 “본사에는 대략 14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인데 11월말에 이사를 시작으로 12월초에는 LS용산타워에서 본격적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21층과 20층 절반을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이 건물은 E1 자회사인 LS네트웍스가 입주해 있으며 나머지 사무실은 임차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E1은 지난 2006년에 국제상사를 인수하면서 용산에 있는 국제빌딩의 주인이 됐으며 2007년 LS용산타워라는 이름으로 재개장 후 2010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당시 용산개발과 맞물려 호재가 예상됐으나 용산역 주변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지난 2013년 좌초되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용산역과 신용산역 일대에 초고층빌딩과 주상복합건물이 완공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꿨다.
김재형 기자
number1942@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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