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도쿄가스엔지니어링 솔루션즈(TGES)는 이번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주쿠 지역냉난방센터에 대형 가스엔진 Co-gen 시스템 2대와 그 외 열원 기기를 신규 도입해 운전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역냉난방의 에너지저감, 환경성 등이 한층 향상해 연간 CO₂ 배출량은 18% 삭감( 약 1만 4000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신설한 가스 Co-gen 과 기존 가스터빈을 정전 시에도 자립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 재해가 다발하는 환경 속에서 재해에 강한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열전(熱電) 일체형의 지역냉난방이 새삼 주목되고 있다.

신쥬쿠 지역냉난방센터는 1971년부터 증기, 냉수의 공급을 개시했다. 현재 공급처는 케이오 플라자호텔, 도쿄도청, 신주쿠 스미토모빌딩, 신주쿠 미츠이빌딩 등 니시신주쿠의 고층빌딩가다.

1991년에는 도쿄도청의 이전에 맞추어 플랜트를 증강·이설했다. 2012년부터는 도쿄도의 요청을 받아 가스터빈으로 만든 3000kW의 전력을 도쿄도 청사에 공급하고 있다. 2013년에는 신주쿠 구내에 인접하는 지역 냉난방 ‘니시신주쿠 1쵸메 지구’와 연계해 열융통도 개시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공급구역 확대를 도모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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