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탱크에 가스잔량 발신기가 설치된 모습으로 특정기사와 무관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SK가스가 임대 또는 보유 중인 LPG저장탱크에 우진코리센이 보급 중인 가스잔량 발신기가 장착됐다.

가스잔량 발신기는 소형LPG저장탱크 등에 설치해 가스공급자들이 모바일과 PC 등으로 남아 있는 가스를 확인, 계획 배송이 가능해 진다. 몇 해 전부터 IT기기의 발전으로 오차가 확연히 줄고 이용요금도 저렴해 지면서 설치가 크게 늘고 있다.

SK가스와 우진코리센은 지난 9월부터 협력해 소형저장탱크에 가스잔량발신기와 GPS장치를 부착했으며 이달 내로 총 5600여개의 작업을 마무리 짓는다. GPS는 소형저장탱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탱크유실을 방지하고 산불 등 화재 시 현장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식회사 우진코리센은 첨단계측기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우진과 보안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코리센의 합작법인이다. 소형LPG저장탱크의 가스잔량 검침 뿐만 아니라 가스계량기 검침 및 집단건물의 다수 계량기를 하나의 단말기로 전송하는 기술을 서비스 중이다. 우진코리센은 SK텔레콤과 손잡고 Iot 전용망을 이용한 소형저장탱크 및 용기절체기 발신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SK가스는 그 동안 설치한 LPG저장탱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발신기 부착을 완료했다. 거래처 변경 및 연료전환 등 대외환경에 따라 소형탱크의 이동이 잦은 경우도 있어 이번 IT기기 도입으로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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