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8일 공단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제16대 이사장에 김창섭 가천대학교 교수가 8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김창섭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전환의 중심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 소임을 다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단을 수집·가공한 각종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전문적이고 설득력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시행해 성과를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 김창섭 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불필요한 보고 등 불요불급한 업무를 줄여 나가는 한편 모든 직원이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최고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도 밝혔다.

신임 김창섭 이사장은 경신고,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전기공학과 석사, 박사)을 졸업하고 에너지관리공단(현 한국에너지공단) 팀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기과 교수, 가천대학교 에너지 IT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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