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과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를 열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사옥에서 지역 6개 유관기관(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송유관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KT, 한국가스기술공사)과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김천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가스공사는 6개 기관과 배관 안전관리 중요성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하매설시설물(광역수도관·송유관·지중전선·통신관·지역난방관 등) 병행·횡단 구간의 상호 순회점검과 재난상황 공조체계 확립 등 안전관리수준 향상 및 배관사고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도로침하·공동(空洞) 발생 시 합동대응 시나리오에 대한 다각적인 아이디어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 도로함몰·침하 등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육안검사 및 지표투과레이더(GPR) 공동조사 계획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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