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가 누출된 후 폭발하면서 공장이 소실됐다.
▲ 가스 누출 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장탱크가 까맣게 그을려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지난 11일 오전 11시 56분경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의 농수산물가공장에서 LPG가 누출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날 가스화재로 작업자 1명(44세)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해 공장동 956㎡(289평)와 냉각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형저장탱크를 해체 작업 하던 중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사고를 신고한 공장 관계자의 진술에 비춰 1톤 소형저장탱크를 해체하는 작업 중 가스가 누출·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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